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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관계로 물건을 늦게 확인하여, 한참 지나 올리는 후기입니다.

이전보다 깊게 레이저가 들어가서 각인이 선명해지고 진해지는 약간의 차이가 있네요.

다만 후면 밸크로 접착면에 실이 완전하게 밀적되지 않아 몇 차례의 탈부착을 거치자 전면부 봉합이 느슨해지고 끝내 일부분의 실밥이 풀려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물건은 실이 약하게 고정되어 풀리고 흔들리는군요.

정상적으로 마감된 패치는 마치 에스컬레이터 바닥처럼 실이 아예 보이지 않으나, 이번 물품은 아예 후면에 실 엉킴이 군데군데 존재합니다. 

제작공정 기법의 한계인지, 마감의 부족함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예 연결되지 않은 부분도 있으니 좀 곤란하군요.

지금까지 패치 몇 개 주문했는데 다 만족스러웠으나, 이번은 이러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믿고 사는 아이언로메오 레이저 패치인데 아쉽습니다.

자수 패치의 경우에는 보다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까요?

+) 동일한 방식 (옛 부사관 계급장 양식)으로, 다시 주문하고 싶습니다. 동일모델 및 타 모델(자수형) 주문시 매번 상품문의를 남겨야 하나요? 아니면 그냥 '병장 위에 V자 N개, 이전에 구형 부사관 계급장 각인/자수 관련 문의한 바 있음' 정도만 특별주문 란에 기입하면 되나요?